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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하나 보여드리면서 시작할게요.
대통령실 김ㅇ기 비서실장이라는 분이 28억의 재산을 누락시켰다는데 이 28억을 발행어음으로 가지고 있었답니다.
발행어음이 도대체 뭐길래 28억이나 이걸로 들고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 사람뿐만이 아니라 국회의원 재산 1위 안ㅇ수 씨의 부인도 발행 어음에 투자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처인 발행어음!
우리도 활용해서 똑똑하게 이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금리가 높은데도 안전 자산인 이 '발행어음'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장점 세 가지 그리고 활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발행어음이란?
기존의 은행에 예적금을 들 때는 은행에 돈을 맡기고 시간이 지나고 맡긴 돈에 이자를 쳐서 이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거래가 성사되죠
그런데 이러한 행위를 증권사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 증권사에게 돈을 맡기면 증권사는 시간이 지난 후에 돈과 이자를 주는데요.
이것이 바로 RP와 발행어음의 구조입니다.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는 은행보다는 증권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RP 같은 경우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면서 국채를 담보로 고객에게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증권사가 잘못되더라도 고객은 이 담보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는 건데요.
하지만 발행어음의 경우는 구조는 똑같은데 이 국채라는 담보가 없습니다.
그러면 RP보다는 신뢰도에 대한 걱정이 커지겠죠?
걱정은 NO! 초초대형 투자은행만 발행한다
그래서 발행어음은 이런 담보가 없는대신
법적으로 자기 자본이 4조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들만 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기업 중에서도 초초 대기업만 발행어음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초대형 투자은행이기 때문에 담보가 없어도 안심하고 안심하고 돈을 맡기면 돈과 이자를 내주겠다
약간 어렵게 말하자면은 증권사들의 자기 신용만으로 토대로 돈거래를 한다
그런데 이 초대형 투자은행의 안전장치가 어느 정도로 되어 있는지 보면요.
일단 자기 자본 4조원 이상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국내에 이 정도에 속하는 증권사가 네 군데밖에 없습니다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KB 증권, NH 투자증권
이 네 군데밖에 아직 정부에서 허락을 안 해줬고요
특히 삼성증권 같은 경우는 삼성 계열사의 뒷배가 빵빵하고 자기 자본 4조원도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허가가 안 나면서 여기에 진출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게다가 하나증권 여기도 한화 은행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행어음을 발행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런 대기업들에게도 엄청 기준 잣대를 깐깐하게 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약간 믿을 만해 지지 않습니까?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가 키움 증권인데 다들 믿고 수십억씩 주식 거래도 하고 자산 운영 상품들에 투자도 하죠
그런데 이 키움증권조차도 정부에서 허락을 안 해 줬습니다.
그만큼 빡세게 안정성 관리를 하는 게 이 발행어음입니다
이 정도 안정성이 있으니까 그 고위 공직자들 가족분들도 몇억씩 박아 놨겠죠
이런 사항을 잘 모를 때는 예금자보호 안된다고 하면 에이 안 해! 이거 다 잃으면 어떡할라고?
요렇게 생각하지만 이제 제대로 알게 되셨으니, 아 이 정도는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은 이상 괜찮겠다 싶으실 겁니다.
한 단계 도약하신 거죠.
다음으로 발행어음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발행어음 장점
1) 수익률이 높다
발행 어음의 세 가지 장점!
먼저 첫 번째는 은행보다 증권사나 자산 운용사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은행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발행어음과 같은 경우는 아까 담보도 안 맡기고 전적으로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이 신용 때문에라도 프리미엄이 더 붙습니다
그래서 가장 수익률이 좋다라고 볼 수가 있고요
2) 운용이 자유롭다
발행어음의 두 번째 장점!
발행어음은 언제든지 넣고 뺄 수 있는 수시형이 있고 약정 기간이 정해져 있는 약정형이 있어서 좀 자유도 높게 현금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보시면은 예시로 NH투자증권 모바일 화면의 발행어음 매매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여기는 약정형 밖에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약정형이라고 하지만 만기 기간도 자유롭게 잡을 수 있어요
이게 또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내가 이 목돈 이 현금을 뭐 결혼 자금이라든지 여행 자금이라는 이런 걸로 어느 특정 시점까지 파킹을 해 두고 싶다 할 때 만기가 만약에 뭐 1년 단위다 2년 단위다 이렇게 러프하게 정해져 있으면은 운용이 자유스럽지 못하잖아요.
3) (예) 발행어음 매수
(약정형)
그런데 이 발행어음은 자신이 원하는 기간만큼 약정을 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만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이율이 3.90%나 된다는 거죠.
그리고 적립형 발행 어음의 경우는 연 5%까지 된다는 것을 이미지로 보실 수 있고요.
그래서 NH QV발행어음_개인(2~365일) 상품을 눌러보니까 2일부터 365일까지 마음대로 약정 기간을 정할 수 있고 약정 수익률은 이미지 참고 하시고요.
아무래도 약정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커지죠
하지만 중도 환매 시 약정 수익률의 50% 적용받는다고 나와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게 은행 같은 경우는 중도에 적금이나 예금을 해지하면은 엄청나게 이자가 줄어드는데 발행어음은 50% 정도만 까이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여요
(적립형)
적립형 발행어음 화면도 보여드릴게요.
이 발행어음과 같은 경우는 1년 이내 상품들입니다
그래서 발행어음도 법적으로 1년 이내로만 전적으로 단기 자금을 활용하라고 국가에서 만들어 놓은 상품이다
요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통장 만들고 뭐 하고 할 필요 없이 그냥 증권사 앱에 들어가서 살펴본 다음에 발행어음 매수 하면 끝.
편의성 면에서도 엄청 쉽죠.
발행어음 상품설명서도 가져와봤으니 찬찬히 살펴보세요.
3. 발행어음 활용법
마지막으로 활용법 살펴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목돈 파킹입니다
목돈이 있지만 지금 당장 장기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현찰로 두자니 고인플레이션이 이 시국에 시간이 갈수록 실질적인 자산이 손해가 되는 그런 멍청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금 같은 경우는 조금이라도 수익이 나는 곳에 계속해서 파킹을 해둬야 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RP에 비해서 수익률이 훨씬 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용법은 아쉽게도 현재 대한민국 증권사 자산 운용사 중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증권사가 네 군데밖에 없다고 했죠
이 네 군데 증권사에 가입이 되어 있으신 분은 RP보다는 발행어음 쪽을 가입하는 것이 낫다
*참고(유튜브): 김잔잔
은행 예적금보다 좋은 상품 한 가지 더 있죠.
바로 CMA 통장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기존 포스팅 링크 첨부하기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CMA 통장이란? 제발 파킹통장 말고 여기에 넣어두세요(+장단점,개설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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