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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장하는삶입니다.
전에 자녀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하는 법과 자녀연금저축펀드 종목 추천해 드렸었는데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는 저희 아이들 계좌를 공개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한 뒤로
매월 10만 원씩 입금되는 아동수당을 이 계좌로 옮겨 투자하고 있어요.
종목은 TIGER 미국 S&P 500과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모아가고 있네요.
처음엔 수수료가 좀 더 저렴한 ACE 미국S&P 500도 매수했는데 현재는 TIGER도 수수료가 내려가서 그다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자본 규모가 큰 TIGER로 모아가는 중입니다.
제 개인연금저축펀드에서는 나스닥100도 모아가는 중인데, 아직 자녀 계좌에서는 안 하고 있네요.
금액이 얼마 안 되다보니 현재로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S&P500만 매수 중입니다.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같은 종목, 같은 금액으로 매수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종목을 달리 해볼 필요성을 못 느껴서 똑같이 해오고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좀 더 많이씩 넣어주고 싶은데 제 연금저축펀드랑 IRP, ISA계좌에도 불입하느라 더 늘리진 못 하고 있습니다.
두 개 계좌 누적수익률이 14.51%이니 너무 뿌듯하면서도, 원금이 좀 더 컸으면 수익이 더 많았겠다..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투자하면서 항상 드는 아쉬움일 테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매달 매수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조부모님들에게 용돈을 받은 날이나, 세뱃돈을 받았을 땐 조금 더 넣어주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아직 이 계좌에 대한 존재를 잘 모르지만 큰 아이는 알고 있거든요. 자기 계좌가 있고 몇 십만 원이 들어 있는데 계속 돈이 불어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그래서 자기 돈으로 치킨을 사주고 싶다고 종종 얘기하는데, 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수는 없어 제 돈으로 내주고 있답니다.(꺼이꺼이..)
아마 머지않아 아이가 쓸 용돈용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할 듯싶네요...
작년에 정신 차리고 금융공부를 조금씩 시작해서 이렇게 자녀연금저축펀드까지 시작하게 되었어요.
적은 돈으로 시간의 힘을 빌어 아이들용 목돈을 불려보고 싶었거든요.
이미 한참을 앞서가셔서 한참 전부터 (심지어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계좌를 만들어주신 분들도 수두룩합니다.
혹시 아직 안 만드셨다면 개설하셔서 지금이라도 조금씩 매수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팍팍한 이 시대에,
연금저축펀드를 미리 만들어 준 것은,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세상을 떠나도 이 연금저축펀드는 계속 돈을 벌어다주고 있을 테니까요.
저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시집 장가갈 때 집을 해준다거나, 크게 목돈을 보태줄 생각은 없어요.성인이 되면, 이제 알아서 하라고 독립시키고 싶거든요.
그 대신, 미리부터 아이들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인생의 안전장치로써 이 계좌를 만들었어요.
시간이 많이 확보될수록 자산이 더욱 커지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조금 성장하면, "이제 네가 알아서 굴려봐라"하고 주도권을 넘겨줄 수도 있을 테죠.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투자를 공부하게 될 수 있을 것이고요.
앞으로 주기적으로 자녀 연금저축계좌 현황을 공개하며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아 조금씩이라도 기록해보려 합니다.
아직 안 만드셨다면 꼭, 개설해 보세요.
미래에셋증권에서 자녀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하면 아래와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 캡쳐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광고 아니에요!)
아래 글도 참고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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